국정원 1차장 오호룡 특별보좌관 임명 (오호용 특보 프로필 고향 학력)

윤석열 대통령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경질 (직위 대체) 뒤, 후임으로 오호룡 국정원 1차장 특별보좌관 임명을 했습니다. 오호룡 특보는 이틀 전인 7일에 발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별보좌관 임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국가정보원 1차장 ​오호룡 프로필, 고향, 학력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호룡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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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룡 프로필

• 나이 1960년생 / 64세
• 고향 서울특별시
• 학력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 소속 국가정보원
• 경력 국정원 원장 특별보좌관

 

신임 오호룡 국정원 1차장 나이는 1960년 출생하여 64세입니다. 오호룡 특보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국가안전기획부 (국정원 전신) 공채로 입사하여 30여년 간 근무하였고, 해외 정보수집, 분석, 대외 협력 등에 능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장 특별보좌관 직무에 있다가 2024년 12월 6일 국정원 전 1차장 홍장원 후임으로 임명됐습니다.

 

국가정보원에서는 오호룡 1차장에 대해 "임용 후 30여 년간 해외 정보수집ㆍ대외협력 등 해외분야 업무에만 종사한 순수 정보맨으로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휘역량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안보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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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호룡 차장 임명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 인사권 단행은 지난 6일이었는데, 이 날짜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자신의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을 당에 일임하겠다' 고 발표한 지난 7일보다 하루 전 입니다.

전임 홍장원 차장 주장으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발령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고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명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은 이러한 사실을 조태용 원장에게 보고했지만, 현재 조태용 원장은 그런 지시를 받은 적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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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하길, 홍장원 전 차장이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라고 말했다” 고 밝혔다고 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은 대통령 지시가 ‘말이 안 된다’ 고 생각했다고 했으며, 면담에서 '조태용 국정원장이 사태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인상을 받았다' 고 밝혔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은 지난 5일 오후 4시경 조태용 국정원장으로부터 대통령의 경질 지시 내용을 전달받고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조태용 국정원장이 사직서를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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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차관급 직위를 정리해보면 기획조정실장, 제1차장, 제2차장, 제3차장 총 4자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1차장 주 업무는 해외·대북 분석이며, 제2차장 주 업무는 국내 정보 수집 및 분석과 대공수사, 제3차장 주 업무는 대북공작과 과학·산업·방첩 업무입니다. 국정원 차장 자리에는 국정원 내부의 실·국장급 인사 또는 외교·안보 분야 교수 등이 주로 임명됩니다. 타 부처 차관급 직위자들은 주로 고시 출신이지만, 국정원 차관급 직위에는 7급 내부 공채 출신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