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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모기 주의보! (전염 증상 예방접종 예방 약 생김새)

by 궁토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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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모기 주의보 전국 발령! 2024년 6월 18일 질병관리청에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사실이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강서구 2개 구에는 말라리아 경보까지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도 더 많아졌습니다. 말라리아 전염 증상, 예방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여름 말라리아 위험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잘 알아두면 좋습니다.

 

한여름을 맞아 모기가 늘어나며 전국 곳곳에서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다행히 말라리아 전염 가능성은 없어서 주변에 전염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말라리아 모기 정보 외에 말라리아 증상, 예방접종, 예방 약 처방 방법은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보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말라리아 증상 종류에는 크게 오한, 두통, 구역질 등이 있으며 말라리아 잠복기는 14일이 일반적이지만 3일열 말라리아 경우에는 6개월~1년 6개월까지 간 속에 잠복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말라리아 백신 또한 따로 나오진 않은 상황이라 말라리아에 걸리면 치료해 줄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대신 말라리아 예방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는데, 의사와 면담 후 처방 받으셔서 복용하면 됩니다.

 

말라리아 백신이 없으므로 해외 여행 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인지 확인하고, 여행 기간동안 항말라리아 복용으로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야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요즘 유행인 말라리아 모기는 북한에서 넘어 온 '얼룩날개모기' 이며, 윙윙 소리도 나지 않아 물리기 전까지 알아채기도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 '학질', '학' 이라고도 불리는 열병인 말라리아!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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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종류

말라리아 바이러스! 삼일열 원충, 열대열 원충, 사일열 원충, 난형열 원충, 원숭이열 원충 총 5가지 말라리아 원충으로 분류됩니다. 이 중 우리나라 토착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이며, 1970년대 박멸되었지만 북한으로부터 온 모기가 휴전선 일대에 다시 나타나 1994년 이후 감염자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 삼일열 원충 : 삼일열 말라리아 원인이 되는 병원체입니다. 온대·열대 지방에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모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평균 잠복 기간은 14일 (2주) 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있습니다.
  • 열대열 원충 : 악성 삼일열 말라리아 원인이 되는 병원체입니다. 불규칙한 발열과 다양한 증세로 독감, 원인 미상의 고열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뇌성 말라리아로 심화될 수 있습니다.
  • 사일열 원충 : 사일열 말라리아 원인이 되는 병원체입니다. 적혈구 3분의 1 크기로 세모 또는 콩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주 증상은 발열, 발작 등이 있습니다.
  • 난형열 원충 : 난형 말라리아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입니다. 콩고, 아프리카 서해안 지방인 에티오피아, 베트남, 필리핀 등 일대에서 관찰되는 인체 기생성 말라리아 원충입니다. 감염되면 불규칙적인 발열 증상이 초기에 나타납니다.
  • 원숭이열 원충 : 원숭이열 말라리아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며, 동남아시아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원숭이에게만 감염이 확인되었는데 최근에 원숭이 뿐만 아니라 사람 감염이 확인되어 주의주시 중입니다. 주 증상은 24시간마다 발열, 오한, 두통 등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 원인 무엇일까요? 말라리아 모기 '얼룩날개 모기' 원충 암컷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열병입니다. 발생지 대부분이 열대 지역이므로 우리나라에도 여름철 시기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말라리아 전염 될까 불안하신 분들 계신데, 다행히 말라리아 질병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염병 위험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 중인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 입니다. 이 3일열 말라리아는 증상이 심각하진 않으며, 치사율 또한 낮은 편이며, 치료만 잘 받으면 합병증 없이 완치 가능합니다. 그러니 아래 써놓은 삼일열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들르셔서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말라리야 질병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오래된 바이러스입니다. 고려시대 때는 학질이라 불렸으며, 학질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역사서에 쓰여있기도 합니다. '학을 떼다' 라는 말도 학질 치료가 너무 어려워 포기한다는 말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말라리아는 1970년대까지 꾸준히 환자가 나오다가 방제차 (일명 방구차) 등으로 박멸 성공하여 70년대 말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런데 1994년부터 휴전선 일대 중심으로 다시 감염자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말라리아 약 사용, 방제 활동을 하면서 말라리아 모기를 박멸했지만 북한에서는 미처 말라리아 박멸을 하지 못했고, 북한 말라리아 환자를 물은 모기가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다시 물어 감염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 말라리아 환자 급증의 이유입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모기 증상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말라리아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 외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혹여 아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말라리아 잠복기간은 보통 14일 정도 되며, 삼일열 말라리아 잠복기간은 1개월에서 최대 1년 반까지로 최대 잠복 기간이 긴 편입니다.

 

삼일열 말라리아 경우에는 증상이 하루 건너뛰고 하루 나타나고 이런 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오늘 아팠는데 내일 안 아프다고 넘기지 말고 말라리아가 의심되면 주변 보건소, 감염내과 방문 후 말라리아 검사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 두통, 식욕부진 : 가장 대표적인 3일열 말라리아 증상입니다. 머리가 아프고 식욕이 없어집니다.
  • 오한, 고열 : 추운 느낌이 나고, 근육이 떨리면서 열이 심하게 납니다.
  • 구역질 :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 복통, 설사 :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합니다.

 

왼) 일반 모기, 오) 말라리아 모기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 살펴보면서 말라리아 모기 특징 알아볼까요? 위 사진 왼쪽 오른쪽은 각각 일반 모기, 말라리아 모기입니다. 오른 쪽의 말라리아 모기 사진 보시면 앉는 폼이 일반 모기와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모기는 앉을때 각도가 바닥과 수평이 되는 반면, 말라리아 모기는 앉을때 엉덩이를 들고 앉아 바닥과 45도 각도가 됩니다. 이런 특징을 기억했다가 모기가 앉으면 구분해보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물린자국

말라리아 모기 자국

 

말라리아 모기 물린자국 사진입니다. 말라리아 피부 증상 궁금하시죠? 말라리아 모기라고 해서 특정 피부 증상이 있는 건 아니며, 말라리아 모기 물리면 다른 모기와 마찬가지로 피부가 부어 오릅니다. 말라리아 물리면 침샘에 있던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들어가 감염이 생기는 것입니다. 말라리아 모기 물린 곳이 과도하게 붓거나 멍이 든 것은 다른 이유로 이해 그렇게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접종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방문 전 말라리아 예방 약을 복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간혹 말라리아 예방주사 , 말라리아 접종 관련 정보가 블로그에서 눈에 띕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말라리아 예방접종 주사는 없으므로 말라리아 예방약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약 처방 받으시려면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꼭 보건소 또는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약은 메플로퀸, 클로로퀸, 독시사이클린, 아토바쿠온, 프로구아닐, 프리마퀸 등이 있는데, 각각 말라리아 약 마다 복용 날짜, 말라리아 치료 기간 모두 다르니 꼭 전문가의 의사, 보건소 말라리아 처방에 따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가격 금액은 약 3만 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부작용 중에는 발진, 설사, 복통, 두통 등이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면 의사 등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약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 메플로퀸, 클로로퀸 : 말라리아 유행·위험 지역 1~2주 전 복용, 여행 다녀온 뒤 4주간 복용
  • 독시사이클린, 아토바쿠온, 프로구아닐 : 말라리아 유행·위험 지역 1~2일 전 복용 후 여행지에서 계속 복용, 여행 다녀온 뒤 7일간 복용 (독시사이클린은 4주간 복용)

 

말라리아 감염 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에 여행 후 1년까지 발열, 고열, 독감 등의 증상으로 의심이 되면 종합병원 감염내과에 가셔서 말라리아 검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보관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진단 받은 병원에서 무상으로 배부받게 됩니다.

 

이 외에도 보건소에 가면 말라리아 진단키트 배부를 받을 수 있는데, 말라리아 진단 키트를 통해 신속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진단키트는 보건소에서 확진자가 아닌 의심 환자를 추정 진단하는 도구로써 정확도가 100%인 것은 아니며, 음성이 나와도 말라리아 감염이 된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 두어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말라리아는 백신이 없어 안 걸리는 게 현재로는 최선책입니다. 말라리아 예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 모기장, 방충망 사용 : 실내에서 모기를 1차적으로 막아주는 모기장과 방충망을 사용하고, 구멍 뚫린 곳이 없는지 잘 확인하여 모기가 드나드는 통로를 차단합니다.
  • 긴 옷 착용 : 실외에서 모기에 덜 물리도록 긴팔, 긴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줄여줍니다. 
  • 모기기피제 사용 :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를 피합니다.
  •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 병원에서 말라리아 예방 약 처방 받아 복용하여 감염 위험도를 낮춥니다.

말라리아 지역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알아볼까요? 더운 열대지방에서 주로 말라리아가 발병하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 국가를 보면 열대 국가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태국 등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말라리아 환자 발생 시 선정됩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위험 지역을 말라리아 퇴치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태국 등 열대 지역으로 해외여행 가신다면 말라리아 감염에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예방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행을 갔다왔는데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종합병원 감염내과로 가셔서 생화학 검사, 적혈구 검사 등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국외 여러 지역 뿐만 아니라 국내인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내 53개 시군구 지역 일대에도 말라리아 주의보가 울려퍼졌으며, 말라리아 지역 수는 작년보다 훨씬 늘어났습니다. 국내 여러 곳에 울려퍼진 말라리아 경보! 해당 지역 거주자들은 조심해야겠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말라리아 위험지역 :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은평구, 종로구, 중랑구
  • 인천 말라리아 위험지역 :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
  • 경기도 말라리아 위험지역 :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 상록구,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하남시
  • 강원도 말라리아 위험지역 : 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철원군, 춘천시, 홍천군, 화천군

 

올해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위험 지역을 확대한 말라리아! 서울 양천구 말라리아,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뿐만 아니라 김포 말라리아, 인천 미추홀구 말라리아, 양주 말라리아, 파주 말라리아 등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위주로 퍼지고 있기에 수원에서는 8월부터 제대군인 대상으로 무료 말라리아 검사를 실시한다고도 했습니다.

 


말라리아 사망

말라리아 사망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방송 촬영을 위해 라오스로 떠났던 '김성찬' 이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말라리아 균에 감염되었고, 한 달 정도 되는 시간을 의식불명으로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성찬은 45세의 젊은 나이로 떠나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그의 죽음은 말라리아 질병에 어떤 병인지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4년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330명으로 적지 않은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라리아 환자는 747명으로 올해가 작년보다 환자가 적지만, 7월인 것을 생각하면 결코 적은 수는 아닙니다. 세계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죽게 한 질병 말라리아!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말라리아 후유증

말라리아 감염자는 후유증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라리아 후유증 의미는 감염이 완치되어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로감, 근육통, 두통 등 비교적 단순한 증상으로 시작해서 심장 손상, 간 손상 등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치료 후에도 몸의 변화를 주시하고 이상이 있으면 곧장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말라리아 모기 자국

 

여러분, 혹시 휴가 여행 가시나요? 사람들이 전국 곳곳을 누비는 휴가철이 곧 다가옵니다. 부디 말라리아 모기기피제 ('모스키토 밀크' 라는 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등으로 여름 모기 조심하시고, 말라리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특히 말라리아는 어린이, 임산부들에게 아주 치명적이니 해당되시면 말라리아 위험 지역으로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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